본문 바로가기

컴퓨터__활용/포토샵 활용

케이크 토퍼 만들기 과정(포토샵+프레스코 어플 활용)

320x100

케이크 토퍼 만들기 과정 썸네일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의 포스팅은 케이크 토퍼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토퍼'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케이크 토퍼 만드는 방법을 검색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토퍼 만들기 과정의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보시려면 아래 URL을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파워포인트로 토퍼 만들기-1

많이들 토퍼를 구매하셔서 케이크에 꽂아놓으시거나, 선물에 꽂으시죠? 저도 이전에 어쩌다 기회들이 생겨서 많이 만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받으셨던 지인분들 중에 싫어하셨던 분을 본 적이

beeelog.tistory.com

 

포토샵으로 토퍼 만들기-1

저번 주에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케이크 토퍼 만들기 글을 올렸었습니다. 참조하실 분들은 아래의 URL을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https://beeelog.tistory.com/4 파워포인트로 토퍼 만들기-1 많이들 토퍼

beeelog.tistory.com

제가 올렸던 글에는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 방법만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자르고 하는 전체 과정도 설명해드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결혼을 앞둔 지인을 위해 케이크 토퍼를 만들게 되었고, 그 과정을 포스팅하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이전에 올렸었던 포스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위쪽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728x90

 

(토퍼에 지인의 이름이 들어있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가렸습니다. 이질감이 느껴져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포토샵을 활용해서 토퍼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1 포토샵으로 토퍼 도안 만들기

그리고 아이패드의 프레스코 어플을 활용하여 웨딩사진을 대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2 프레스코 어플로 사진 대고 그리기

아이패드에서 프레스코 어플을 활용해서 그림 그리는 것은 아래 URL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아이패드에서 어도비 프레스코 어플을 활용하여 사진 대고 그림그리기

안녕하세요! 봄이 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황사도 같이 왔는지 미세먼지는 한동안 심했었네요. 오늘은 아이패드에서 어도비 프레스코 어플을 활용하여 사진 대고 그림 그리는 방법을 설

beeelog.tistory.com

그리고 만들어놓은 토퍼 도안과 그림을 합쳐놓았습니다.

한꺼번에 프린트하고 다 자른 후에 글자와 그림을 붙일 계획입니다.

3 토퍼 도안과 그림 합치기

저는 항상 케이크 토퍼를 만들 때, 글자는 뒤집어서 인쇄합니다.

왜냐하면 프린트한 후에 종이를 두꺼운 종이에 붙여서 글자 모양 따라 자르는데,
뒤집은 상태로 자르면 다 자른 후에 뒤쪽이 좀 지저분해도 앞쪽은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앞쪽만 보기 때문에 앞쪽만 깨끗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글자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보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빨간 박스는 잘라서 하트에 붙일 것입니다. 색종이가 없어서 저렇게 프린트하였습니다.ㅎㅎ

포토샵에서 그림으로 저장하시고 프린트하시면 됩니다.

4 토퍼 도안 저장한 후에 프린트하기

사진을 프린트하신 후에 토퍼로 만들 두꺼운 종이에 붙이시면 됩니다.

A2 정도 크기의 약간 두툼한 검은색 종이를 사 왔습니다. 문구점에서 1장에 450원에 산 것 같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종이가 너무 두꺼우면 자르실 때 엄청 힘들어집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꺼운 종이에 글자를 대강 잘라서 풀로 아주 살짝 붙였습니다.

너무 꽉 붙이면 나중에 뗄 때 제대로 안 뜯어지면서 지저분해지고 난리가 납니다.

저는 풀로 콕콕 찍고 휴지로 닦아낸 다음에 붙였습니다.

 

⁕제가 글자를 뒤집어서 인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풀로 붙이기 때문에 나중에 종이를 뗄 때는 어쩔 수 없이 약간의 흔적이 남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뒤쪽으로 붙여서 앞쪽이 깨끗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5 두꺼운 종이에 도안 붙이기

그리고 대망의 글자 자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사진은 앞쪽을 찍었지만,
뒤쪽에 풀로 붙였던 종이가 있고, 그 부분을 따라서 자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손가락과 손목이 부러질 것 같은 아픔을 참으면서 잘라냈습니다.😜

 

자르실 때 중간중간 계속 앞부분을 보시면서 단어들이 서로 이어질 수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행복하길"부분에 "길"의 ㄱ자가 앞 글자인 "하"랑 강하게 이어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제가 ㅏ랑 ㄱ에 연결선을 만들었습니다.

혹시라도 단어들끼리 연결이 끊어지면 토퍼 완성이 안되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면서 연결선을 넣을지 결정하시면 좋습니다.

6 글자 자르기

그리고 글자 다 자른 상태입니다.

다 자르고 보니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뒤에 살짝 붙였던 종이는 조심스레 떼주었습니다. 최대한 흔적이 안 남도록,,

하트에는 아까 도안에 있었던 빨간 박스를 하트 모양으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7 글자 다 자르고 하트 색 채우기

그리고 인물 그림도 두꺼운 종이에 꽉 붙여서 테두리 따라 잘라주었고,
글자에 풀로 붙였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름을 가리고, 그림도 모자이크 처리해서 좀 이상하긴 한데, 실제로 보면 잘 나왔습니다.

8 토퍼 완성!

글자 자를 때 아주 온 집중을 다 해서 잘라야 하기 때문에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는 글자 따라 자르는 데 1시간 걸렸습니다.

힘들고 손도 아프지만 선물해주면 받는 사람이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고통은 금세 잊으실 것입니다.

 

이제 저렇게 만든 토퍼 뒤쪽에 산적 꽂이 같은 긴 이쑤시개를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주시고
케이크에 꽂으시면 케이크 토퍼로 완성이 됩니다!

 

토퍼를 만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0x250